[현장연결] 안규백 "청해부대, 호르무즈 일대까지 작전범위 확대"
"국방부로부터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 내용은 지금 우리가 청해부대가 아덴만 일대에 지금 파병되어 있는데 이 청해부대를 일부 지역으로 확대해 파병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우리 국민의 안전 보장과 선박의 자유 항해 보장을 위해서 작전 범위를 일부 확대시킨 겁니다.
지금 아마 정부 측에서 곧 발표할 것 같으니까 간략하게 주요 핵심 내용으로만 제가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북한 개별관광하고 연관이 있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개별관광하고는 전혀 연관이 없고요.
다만 지금 현재 청해부대가 나가 있는 그 지역이 아덴만 일원인데 우리 청해부대의 기항지가 무스카트항입니다, 무스카트항, 기항지가. 배가 선박 수리 정유를 보급하는 데가.
그 일대까지 아마 작전 범위를 확대해서 결정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이거는 국회 동의는 필요 없는 절차로 보시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유사시에 작년에 파병동의안이 통과될 때 유사시에 작전범위를 확대시킨다, 이런 법적 근거를 가지고서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선례가 한 7, 8차례 계속 있었지 않습니까? 리비아 사건 때나 또 우리 교민들 선박에서 구금됐을 때 이럴 때 작전 범위를 넓힌 겁니다. 그걸 근거로 해서 넣은 겁니다.
(방위비 협상이랑 연계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방위비 협상과는 전혀 별개고 논의된 바가 없습니다.
(다른 현안하고 전혀 상관없이 파병건만?)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여러 가지 국제정세나 한미 관계 여러 가지 다른 현안하고는 별개로 우리 국민의 보호, 선박의 안전 항해 이 두 가지를 가지고서 결정한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가 오후에 하기로 했기 때문에 그걸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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